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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하남출신 국가대표 4명 출전이준혁 등, 몽골 아시아 유소년 체스대회 2위 입상
박필기 기자 | 승인 2016.04.19 22:38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한 2016년 아시아 유소년 체스대회에서 한국의 국가대표로 참가한 이준혁(중동고2)학생이 U18부문에서 2위로 입상했다. 특히 이 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한 9명 학생 중 4명이 하남출신이어서 하남의 명예를 더 높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열렸으며 한국대표로 이준혁 학생외 9명의 학생이 국가의 명예를 걸고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사)대한체스연맹(회장 현인숙)에서 주최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뽑힌 10명의 유소년들로 구성 됐다.

선발전에서 부문별 1위를 한 학생들에게는 주최국 몽골 에서 1백만 원씩 지원을 해줘 이번 대회에 6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국가대표 구성은 초등학생이 8명,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각각 1명으로 이루어 졌다. 하남시 소속은 초등학생 3명, 중학생 1명으로 하남시가 체스의 도시임을 입증하듯 4명이 출전 했다.

이들 4명은 하남시에 있는 현대바둑체스학원에서 입문해 지금까지 꾸준히 실력을 닦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알파고와 이세돌 9단과의 바둑대결로 두뇌스포츠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어, 같은 두뇌스포츠로서 체스 또한 학부모들로 부터 인식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한국의 체스에 대한 관심과 수준은 낮은 단계로 이번 유소년 대회를 개최한 몽골이나 중국, 인도, 베트남 등이 우리나라보다는 한수 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체스연맹 산하 초등연맹 이성근 회장은 “한국에서는 체스를 방과 후에 배우는 것으로 인식돼 있지만 이번 대회를 주최한 몽골은 교과과목으로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며 “최근의 바둑열기와 더불어 체스도 부모님들과 학생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어 연맹차원에서 적극적인 보급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국가대표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하남출신 조윤아(하남초2), 강소현(하남초3), 박성현(하남풍산초4), 장현호(하남신장중3) 학생이, 이 밖에 김지윤(한성화교초1), 전준현(한성화교초1), 유리두닌(수원신성초2), 임제이(BCC카나다국제초교3), 호준수(대치초4), 이준혁(중동고2) 학생이 참여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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