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13일 친환경사업소 주간 기자브리핑을 통해 덕풍·신장동 원도심 지역에 올해 노후관 교체사업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원도심 지역의 상수도관은 80년대 말~90년대 초에 설치돼 시설들이 노후화됐으며, 그간 누수·탁수·적수 등이 발생하고 수압저하 및 단수 등에 의한 주민불편이 많았다.

이에 하남시는 시비 9억 원을 투입해 총길이 1,600m, 관경 80~250㎜의 노후 상수도관을 정비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노후관 교체공사 4건을 발주, 3월에 착공해 6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신장사거리~덕풍파출소 간 노후관 갱생공사도 올해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들을 통해 원도심 지역의 누수 및 탁수 발생, 수압저하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 편의 및 유수율 제고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사로 덕풍 및 신장동 지역 1만 9,000여 세대, 4만 2,000여 명의 시민이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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