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14일 위안부기림일에 맞춰 하남시에‘평화의 소녀상’건립을 위한 모금활동 강화 등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진일 도의원(더민주, 하남1)에 따르면 지난 18일 하남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회(대표 김해중)위원들은 하남시의회 의장실에서 방미숙 의장을 만나,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대한 방안을 논의 했다고 밝혔다.

함께 동석한 김진일 의원은 이 자리에서 “불행한 역사는 잊으면 반복된다.” 며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인 만큼 이제 하남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해 하남시민과 함께 역사의식을 고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방미숙 의장은 “하남 평화의 소녀상건립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남시의회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민간단체 등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일 의원은 “건립도 중요하지만 건립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에서 시의회와 각 단체 등 하남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김해중 추진위원장은 “매주 수요일 날 모금활동 및 캠페인을 하고 있으며, 일일카페, 강연회 등 많은 행사를 통해 홍보도 하고 있으며, 도의원 시의원님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도움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오는 2월 19일 소녀상 후원 일일카페를 열고, 3월 1일 100주년 공동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19년 8월 14일 위안부기림일을 하남시청에서 하남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위원회는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하남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김해중 위원장 010-8346-8007)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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