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 부동산
하남시 아파트 값 고공행진 주춤신도시 발표 후 0.32% 내려, 정부의 부동산 억제정책도 한몫
박필기 기자 | 승인 2019.01.15 16:45

하남지역 아파트는 지난해 분양하는 단지마다 완판을 거듭하는가 하면 기존의 아파트 또한 가격 상승을 거듭해 왔으나 연말을 기점으로 일부 하락세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19일 경기도 소속 하남시가 3기 신도시로 확정 발표되면서 최근 5~6년간 고공행진을 거듭해온 가격상승이 하락세로 표면화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시세에 따르면 하남시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12월27일 현재 0.32% 하락했다. 9·13 부동산대책 발표 이전까지 하남은 연 8.99% 로 전국에서 과천(12.5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지역이다.

하지만 경기도 내 3기 신도시 발표와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묶여온 탓인지 최근 수년간 이어온 상승추세가 한풀 꺾이며 마이너스를 기록해 자칫 장기적인 가격하락으로 이어질까 고민이 거듭되고 있다.

하남은 신도시 개발로 3만2천 가구 건설계획이 잡히면서 기존의 미사, 감일, 위례 등에서 발생할 아파트에 과잉공급 우려가 따른데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이 같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하남은 강남권 생활지역으로 수도권 최적의 입지를 구축했다는 이유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시각이 높다. 같은 시기 서울의 웬만한 도시들조차 하락현상을 보여 전국적인 현상으로 보여지고 있다.

서울의 도심권인 강남구 아파트 가격도 -0.21%를 기록했고, 송파구(-0.15%), 서초구(-0.12%), 강동구(-0.06%)가 뒤를 이었다. 잘나가던 과천조차 0.16% 내린 것이다.

최근 정부가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과천,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를 발표함에 따라 이 지역 인근에 사는 무주택자들의 경우 기존 집을 구매하기보단 향후 신도시 분양을 통해 내 집을 마련하려는 점과, 9·13대책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된 점도 이번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하남시나 남양주 등 3기 신도시 예정지역도 공급과잉 우려에다 일부 청약 대기수요가 맞물리면서 가격이 추가로 하락했고 아직 토지 보상 등에 따른 기대심리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필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소 : 경기도 하남시 대청로 33. 현대베스코아 622호  |  대표전화 : 010-3818-8719
등록번호 : 경기아 50648   |  등록일 : 2013.04.16   |  발행겸 편집인 :박필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필기
Copyright © 2023 하남 Times.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