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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입점 눈앞, 지역갈등 논의민주당 하남지역위, 지역 상인회와 해법 찾도록 해야
박필기 기자 | 승인 2019.01.11 15:49

미국계 거대 유통기업인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 하남점이 오는 4월 미사강변도시 자족시설 23블록에 본격 개장할 예정이다.

코스트코 하남점은 10일 현재 88%의 공정률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개장을 눈앞에 둔 코스트코 하남점으로 인해 지역 정치권의 시름 또한 깊어지고 있다.

서울에서 황상 방면이나 서울에서 미사강변을 거쳐야 하는 도로 정체가 심각할 것이라는 전망과 대형 할인마트라는 이미지로 지역상권이 상당히 위축될 것이라는 지적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와 하남시는 10일 하남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코스트코  하남점과 3기 신도시 등 최근 하남의 핫이슈 등에 대한 당정협의회를 열고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주요현안으로는 △코스트코 하남점 △지하철 5·9호선 연계 대중교통 △열병합발전소 백연현상 △제3기 신도시(교산지구) 추진사항 △지하철 5호선 적기개통 △지하철 9호선 추진사항 등에 대해 설명과 협조가 오고 갔다.

특히 지역갈등으로 심화될 수 있는 코스트코 하남점이 전통시장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과 제3기 신도시 추진에 따른 갈등 및 수석대교 건설로 인한 교통상황 악화 우려에 대해 시와 위원회가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최종윤 위원장은 “2019년은 하남시에 기회와 위기가 동시에 공존한다”며 “민원과 갈등이 많은 지역 현안일수록 하남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당과 시가 힘을 합쳐 하남시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교산지구 신도시, 지하철 5, 9호선, 대중교통 문제 등 민주당과 뜻을 모아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에도 캠프 콜번, H2부지 등 하남의 주요 쟁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더 빛나는 하남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미숙 시의장 및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은 “코스트코 입점은 전통시장 상인회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사안으로 하남시는 코스트코와 상인회가 함께 자리할 수 있는 기회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와 하남시는 서울시와 함께 지하철 5호선의 안전하고 신속한 적기 개통과 9호선 조기 개통을 통한 새로운 교통 체계 확립을 위한 방침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 최종윤 위원장, 김상호 시장, 방미숙 시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상설위원회 각 위원장 등 약 20여명과 부시장, 국장 등 주요 담당공무원이 참석해 시정 현안을 논의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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