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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서부농협 조합장 선거 2파전안종열 조합장에게 조합원 출신 석상인 씨 강력 도전장
박필기 기자 | 승인 2019.01.11 15:06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2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하남 서부농협에서는 2명의 예비후보가 본격 거론되고 있다.

서부농협은 안종열 현 조합장이 재선에 나설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석상인 전 서부농협 이사가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서부농협은 현재 이들 두 출마예상자 외에 별다른 후보가 거론되지 않고 있어 2파전 양상이다.

서부농협은 조합원 수가 지난해 말 현재 1,735명으로 이들의 표심이 과연 어디로 향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투표는 서부농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 안종열, 서부농협 조합장 선거 재선 도전

"안정적 경영과 내실 다지고 신도시 포함된 농협 존치 추진"
 

하남시 서부농협 조합장 선거에 안종열 현 조합장(61)이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10일, 안종열 조합장은 "<조합원 복지지원 확대>, <조합원 교육 강화>, <농기계 대여사업 전액 보조지원>, <상호금융 1조원 조기달성> 등을 통해 조합의 안정적 경영과 내실을 다지겠다"며 3월 조합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농업고등학교 출신이며, 이후 농업분야에 대한 지속적 연구로 농업전문가임을 자임한다"면서 "이 때문에 조합장실 문을 늘 개방하고 있다"고 했다.

조합원 누구든 조합장실을 방문할 수 있고, 어떠한 고민도 함께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는 자신감 때문이라는게 안 조합장의 설명이다.

하남신도시에 서부농협과 하나로마트까지 포함된 것과 관련, "현 위치에 그대로 존치되기를 강력 희망한다"면서 "이현재 국회의원(하남, 국토위)에게 존치 희망서를 전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안 조합장은 지난 4년간의 조합장 임기 동안 상당한 결실을 맺었음을 강조했다.

2016년 위례지점 신설, 하나로마트 138억 매출(3.6% 성장), 이주조합원과 함께하는 한마음대회 개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분과위 토론, 연체비율 1% 이내 유지, 장학금 연 1,200만원 조성, 농기계 무상 임대 등을 주요 업적으로 소개했다.

안 조합장은 "서부농협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조합원의 말씀을 경청하여 모든 분과 함께하는 조합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석상인, "서부농협, 조합원 출신 조합장 돼야"

"조합원 희로애락 잘 아는 조합원 출신이어야 조합원 권익 보장"
 

하남시 서부농협 조합장 선거에 석상인(56) 전 서부농협 이사가 출사표를 던지고, 조합원 속으로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석상인 전 이사는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조합원 출신 후보임을 강조했다.

그동안의 조합장이 <직원 출신>이었던 것을 감안, 이제부터의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희로애락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조합원 출신>의 조합장이어야 한다는 것.

조합원 출신이 조합장이 되면, <조합장과 조합원 간의 진정성 있는 소통이 가능하고>, <조합원의 진짜 권익을 위해 업무를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의 방점이다.

그래서, 석 전 이사는 "조합원 출신 조합장을 응원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농협 주인인 조합원을 섬기는 농협, 특혜인사와 부정부패가 없는 농협, 현장에서 답을 찾는 농협, 조합원 간의 위화감 해소, 만족하는 배당, 따뜻한 사랑방 같은 농협 등 그의 공약 중심에는 조합원이 있다.

한편, 석 이사는 "농협의 기본 이념이 마련되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자조(조합원과 직원이 함께), 자립(승자와 패자 없는 더 큰 성공), 협동(조합원 누구나 가족같이) 등 3가지의 이념을 확고하게 하겠다는 의지다.

조합의 당면 현안인 하나로마트의 흑자경영, 성과에 대한 직원과 조합원의 차별없는 배분, 금융 이자 부담 줄이기 등 세밀한 곳에서 관심을 쏟겠다는 것이 석 이사의 다짐이다. <하남시지역언론협의회 공동기사>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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