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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가까이 쓰레기 줍고·환경 정비”‘검단산 환경지킴이’로 소문난 신광공업사 신원태 대표
박필기 기자 | 승인 2019.01.08 15:11

 

누가 시켜서 하는 일도 아닌데 20년 가까이 산에 오르며 쓰레기봉투를 손에 들고 청소는 물론 안내판이나 안전시설 등을 손수 고쳐 많은 등산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사람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하남시 신장로 60에서 신광공업사를 운영하는 신원태(55) 대표. 신 대표는 20년 가까이 주말이면 검단산 등 가까운 산에 오를 때 마다 손에는 등산용 지팡이대신 쓰레기봉투를 들고 다닌다.

산이 좋아 산에 오른다는 신 대표는 산에 오를 때마다 경치를 감상하기에 앞서 주변 환경부터 살피는 습관에 익숙한 사람이다. 누가 버리고 간 쓰레기나 잘못된 안내판이나 안전시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늘 혼자서 산에 오르는 일이 몸에 밴 신 대표는 산에 내려올 때쯤에는 준비해간 쓰레기봉투에 쓰레기가 가득 담겨져 있다. 이 같은 일을 거의 매주 산에 오를 때마다 해온 일이어서 주변에서는 ‘검단산 환경지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남시 성광학교 입구 하남경찰서 하남지구대 옆에 산업용품을 취급하며 용접이나 수리 등에도 익숙한 솜씨로 등산로 환경정비 등을 말끔히 해결해, 주위에서는 ‘환경지킴이’라는 별호를 주저하지 않는다.

신원태 대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손수 실천한 것 밖에 없는데 주변에서 너무 너스레를 떨어 쑥스럽다”며 “하지만 검단산은 매주 2천여 명의 등산객이 오르는 수도권 최고의 산 인 만큼 산에 오르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내가 가져온 쓰레기 내가 가져간다는 개념을 실천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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