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자전거 사고에 대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단체보험에 가입했다.

시에 따르면 하남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시민이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상해보험에 가입되며, 하남시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를 당해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전거보험 보상을 살펴보면, 자전거를 이용하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 최고 2천만 원, 후유장애도 최고 2천만 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또 4주 이상 진단을 받은 일반사고의 경우 10만~30만원, 4주 이상 진단을 받고 7일 이상 계속 입원한 경우 10만 원의 위로금을 더 받는다. 또한 교통사고 때 벌금은 최고 2천만 원, 변호사비용 최고 200만 원, 사고처리 지원금은 최고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도모 하는데 있다

한편 사고발생 시 보험금 신청은 하남시새마을금고(전화:792-2715)로 하면 된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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