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미사2동에서 각 단체들의 이웃돕기 성품전달이 연이어 열렸다.

미사2동 통장단(회장 박용철)은 지난 17일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 성금은 미사2동 통장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됐고,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은 전액 미사2동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복지사업에 쓰여 질 예정이다.

또 미사2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우석교회(담임목사 김원문)는 지난 17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50박스(1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품은 교회 성도들이 연말을 맞이해 정성을 모아온 것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정과 사랑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우석교회는 지난 2월에 실시한 라면 80박스 기탁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이며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에 소중히 전달될 계획이다.

김원문 우석교회 담임목사는 “지난 2월 기탁에 이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하자는 성도들의 뜻으로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성도들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신우철 동장은 “미사2동 통장단과 우석교회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인 모금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돼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미사2동이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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