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진일 의원(더민주, 하남1)은 12일 경기도 철도국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이퍼루프 등 새로운 교통수단에 주목하고, 경기도가 이를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일 의원은 지난 2일 스페인에서 하이퍼루프 기술이 적용된 시제품 공개현장을 제시하며, “미국에서는 12월 시범운행을 하며, 중국에서는 며칠 전 개발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시속 1,200km로 달리며 경기도에서 블라디보스톡을 불과 40분정도면 도달하는 이 기술은 평화와 협력의 시대에 가장 잘 어울리는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국가 정책적인 개발의지와 관련예산이 전폭적으로 지원 될 경우 경기도에서 앞장서서 하이퍼루프 정류장 유치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도 홍지선 철도국장은 “현실적 여건상 경기도에서 주도해서 할 수는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정부차원에서 국토부가 앞장선다면 적극적으로 임해 대처하겠다”고 답변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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