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4월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제2회 이야기가 있는 공연! 키위 밥상”을 개최 한다.

키위 밥상은 ‘키가 크는 아이들을 위한 밥상’이라는 의미로, 유아의 식생활을 책임지는 영유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칼슘 섭취에 대한 강연뿐만 아니라 짠맛‧단맛 미각판정 체험 및 영양상담, 저염김치 모형 관람, 아카펠라 그룹의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KBS 비타민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유병욱 교수(서울순천향병원 가정의학과)가 키 크는 아이들을 위한 식사 방법 등을 소개하며 평소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조우균 센터장은“작년에 처음 선보인 토크콘서트 형식의 부모교육이 큰 호응을 얻어 올 해는 더욱 유익한 교육을 준비하였다“며 ”교육을 재밌게 즐기며 가정에서 유아의 칼슘 섭취향상 방법을 실천하여 건강한 하남시가 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키위 밥상은 오는 25일 까지 하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전화 사전접수(전화: 792-5957)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하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1년도에 설치돼 영양사가 없는 131개소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및 영양관리를 전담하고 있다. 센터는 영유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양정보 제공 등 다양한 활동으로 어린이 급식소의 건강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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