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영근)는 선거에 대한 어린이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표현한 선거 그림 전시회를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하남시청 로비에서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하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드림스타트센터 어린이들이 선거를 주제로 그린 그림 10여점이 전시됐으며, 이날 선거체험행사와 포토존 사진찍기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선관위는 시민들에게 오는 4월 8일~9일 양일간 사전투표소에서 운영하는 사전투표 체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시민들은 ‘트릭아트’ 포토존에서 홍보대사 설현의 포스터와 함께 사진찍는 행사를 진행해 선거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하남시 신장동에 사는 김지연(여·34) 씨는 “ 한층 선거가 가까워졌음을 느꼈다. 지난 선거에는 투표하지 못했지만 아이들의 그림을 보면서 이번 선거에는 꼭 투표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나 하나쯤 투표를 하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했던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하남시 선관위 관계자는 “하남시민이 선거에 이렇게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신 점에 놀랐다”며 “이 계기를 통해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명선거 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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