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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명장 1호 ‘정춘길 도예가’ 선정하남시, 도판에 글이나 그림 그려 특허 개발 공로
박필기 기자 | 승인 2018.10.01 18:12

경기도 하남에서 활동하는 정춘길 도예가가 하남시가 최근 선정한 하남시 1호 공예명장에 선정됐다.

정춘길 도예가는 이번 하남시 1호 공예명장에 선정되면서 공예품 개발비 500만원과 인증서를 수여받아 지역 도예작품 활동에 탄력을 붙일 전망이다.

동양화가로 예술 활동에 처음 몸담은 정춘길 작가는 동양화를 주로 그려오다가 이후 도자기를 접하면서 동양화와 도자예술을 접목, 도판 작품(도자기 서각, 도화)으로 새로운 세계의 길을 개척해 왔다.

일반적인 도자기에서 벗어나 평판형의 도판에 글이나 그림을 새기거나 그려 작품을 완성해 왔으며, 이 같은 작품은 기존의 도자작품 활동과 많은 차이를 둬 도자관련 작가협회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기도 한 인물이다.

이번에 1호로 선정된 정춘길 도예가는 세계의 다양한 도자공예를 연구하면서, 도자기로 만든 판 위에 글이나 그림을 그리는 길상감기법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도서각 분야의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예술가로 알려져 왔다.

하남시는 하남시 공예산업 활성화 및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8월 공예명장 선정을 공고하고, 하남시 1호 공예명장으로 정춘길 도예가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시의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자·도판 미술관을 하남시에 세우고 싶다는 정춘길 도예가의 의견에 심사위원들로부터 많은 점수가 부여됐다.

이번 공예병장 선정은 부시장(부시장 연제천)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및 공예분야 전문가 총 9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지난달 14일 부시장실내 소회의실에서 심사를 가졌다.

심사방법은 1차 서류심사 합격자인 5명의 명장신청자들에 대한 면접방식으로 진행하고, 면접심사에서 최고점을 받은 자를 선정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공예명장에게는 조례에 따라 오는 2일 만남의 날에 공예품 개발비500만원과 인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정 도예가는 경기도교육청 산하 학생들의 체험교실도 계획하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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