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지하철5호선 하남선 연장  130억원, 청소년수련관 등 하남 지역발전 예산 157억 원이 2019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지난주 국회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이로서 지하철 5호선 하남선은 2011년 사업을 시작해 2020년 완공하게 되며, 총사업비는 2015까지 1098억원을 비롯해 2016년 1300억, 2017년 1330억, 2018년 121억이 확정 투입됐으며 내년 130억 원이 확보될 예정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하철5호선 하남선은 미사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해결을 위해 서울 강동구 강일동과 하남시 창우동을 연결하는 5호선 연장 사업이다.

하남선은 올해까지 예산 3,840억 원이 이미 투입된 데 이어 내년예산 130억 원이 정부예산안에 확보되면서 적기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예산안 반영으로 2020년 사업기간이 완료되는 하남선 사업에 2019년까지 국비소요액 전액을 조기 투입하게 돼 공사에 더욱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산하 하남시의 하남 청소년수련관 건립 사업비 27억 원도 함께 반영돼 주목할 만한 성과로 비쳐지고 있다. 이 사업은 2011년 계획 수립됐지만 예산부족, 행정절차 지연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었다.

이현재 의원은 지역 사업비 확보를 위해 경기도, 기획재정부에 시급성을 적극 설득해 지난 2015년~2018년 국비 33억을 지원한데 이어, 내년 여성가족부 예산 27억 원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8월 개관 예정인 하남 청소년수련관은 하남시의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건전한 교육,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현재 의원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하남선과 각종 도로 확충, 청소년 수련관 등 하남 지역발전 예산을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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