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일 경기도의회의원(더민주·하남1)이 버스노선 공영화를 적극 시행해야 한다며 제도개선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사진 오른쪽 2번째 김진일 의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진일 의원은 하남 위례 등 경기도 택지개발지구 버스노선 공영화 등에 관한 조례를 적극 시행해야 한다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열렸던 건설교통위원회 연찬회에서 집행부에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100만㎡ 이상이거나 2만 명 이상인 대규모 개발사업에 공영버스노선을 신설 운영해야 함을 목적으로 하는 ‘경기도 택지개발지구의 버스노선 공영화 등에 관한 조례’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또“도지사는 택지개발지구 입주민들이 교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종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현재 하남·성남 위례동, 미사강변도시 등 타 시도와 접해있는 지역의 신도시와 앞으로 대규모택지개발이 진행 중인 감일 등은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하남의 경우 버스노선 변경에 주민들 간 분란이 발생할 정도로 교통문제가 심각한 실정을 빨리 해결해 도지사의 새로운 슬로건인 ‘새로운 경기’를 실현해야 할 것”이라 역설했다.

김진일 의원은 하남제1선거구 출신으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겸직하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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