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하남 감일지구에 공공임대주택 178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LH 하남사업본부에 따르면 올 하반기 9~12월 사이 감일지구 A1, B1, B5 3개 블록에서 공공임대주택 1785가구를 공급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9월에는 B5블록에서 전용 84㎡로 425가구를 공급한다. 같은달 공급예정인 A5블록에는 전용 51㎡ 10년 공공임대리츠 258가구도 준비 중이다. 또 10월에는 A5블록에서 전용 59㎡ 38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B1블록 전용 74㎡ 486, 84㎡ 229가구도 12월 공급된다.

감일지구 A5블록은 입주 후 10년 동안 보증금과 임대료를 내고 살다가 분양전환 받을 수 있는 주택이다. 전 세대가 최근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규모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다. 청약자격은 기존 공공임대아파트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신청은 인터넷신청(http://myhome.lh.or.kr)과 현장방문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단 기관추천, 국가유공자는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다만 인터넷 신청의 경우 청약자격 확인, 공인인증서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하남시 감일·감이동 일대 170만8312㎡ 규모로 조성되는 감일지구는 공공아파트와 단독주택 총 1만 2907가구가 들어서는 곳이다. 서울 송파구와 붙어 있어 서울생활권으로 분류되는 공공택지지구로 수도권 안에서 입지가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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