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김은영(1-가) 후보가 최근 시민운동으로 번지고 있는 감일동 백제시대 횡혈식 석실고분 53기에 발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은영 후보는 "LH공사가 시행하는 감일동 공공주택지구에서 발굴된 백제시대 석실고분 및 대한민국 최초로 발굴된 유물은 반드시 하남시에서 보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LH공사는 하남시 출토유물에 대해 반드시 하남에서 보관할 수 있는 박물관을 건립해 하남의 정체성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하남시문화재 지킴이 시민위원회'가 발족 된 만큼 하남시민들이 힘을 합쳐 반드시 문화유산을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감일지구에서는 백제시대 횡혈식 석실고분 53기와 대한민국 최초로 발굴된 직구광견호(直口廣肩壺·아가리가 곧고 어깨가 넓은 항아리)를 비롯해 중국에서 제작된 청자 계수호(鷄首壺·닭머리가 달린 항아리)와 부뚜막형 토기 2점이 출토됐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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