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강변도시의 심장인 호수공원을 사계절 꽃이 지지 않는 꽃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후보가 있어 주목되고 있다.

하남시의원 다선거구(미사1,미사2동)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최용근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사강변도시는 젊은 층이 많이 사는 도시로 ‘희망과 테마가 있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특히 호수공원은 미사주민들의 심장”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미사강변 호수공원과 북측공원을 미사 주민들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 겨울에는 동백꽃이 펴 사계절 꽃이 지지 않는 꽃동산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이와 연계해 미사리경정공원 워밍업장을 시민공원으로 환원해 이곳에는 농산물직거래장터인 5일장을 개설해 이용토록하고 오토캠핑장을 만들어 레저문화를 이끄는 미사강변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오 더불어 호수공원은 꽃 단지 조성 분만 아니라 이곳 일대에 야외영화제 상영, 음악회, 전시회 청소년 문화교류장소 등으로 활용해 미사주민들의 각종 문화향유나 정보교류의 장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호수공원 주변 공터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벼룩시장을 개설해 물물교환의 상거래 장소로 활용하고 북측공원은 각종 놀이시설을 설치해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주요 활동장소로 가꿔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북측공원은 CCTV등을 설치해 주민안전과 체육시설 등을 보완해 주민들의 체력단련장 구축도 조성하고 반려견을 고려한 팻 테마파크도 조성해야 한다며 시의원에 당선되면 이 같은 일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용근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작은도서관 아파트 마다 설치 △청소년문화 복지센터 조성 △과대 과밀학급 해소, 학교공기청정기 지급, 무상교복 지원 △어르신스포츠 문화센터 설치 △교통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로데오거리~미사리경정장 간 지하터널 개설 등 굵직한 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용근 후보는 “미사강변도시는 다른 어떤 곳과 달리 희망과 테마가 있는 도시로 조성해야 바람직하다”며 “30여년을 공직생활에 몸담아온 경험과 복지전문가로 살아온 경험을 토대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미사강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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