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고골초등학교(교장 진규용)는 7일 ‘찾아가는 푸른별 환경학교’라는 이동식 체험차량을 이용해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교육캠프 ‘푸른별 환경학교’를 열었다.  

고골초 1,2학년 어린이 23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는 학생들이 태양광과 신재생에너지를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들은 이번 캠프에서 팀을 나눠 전기로 노래해요, 소중한 에너지, 불을 피워요, 신재생에너지, 뛰면서 전기를 만들어요, 씽씽~ 태양광 자동차 레이스 등 다양한 활동과 깨끗한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과정들을 자세히 듣고, 체험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환경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태양열로 자동차가 움직여 신기했고 친구들과 함께 지구를 오염시키지 않는 깨끗한 에너지를 직접 만들어 보고 즐겁게 놀 수 있어 신났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하는 환경교육이 이론적인 설명에만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캠프를 통해 직접 체험을 통해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학습의 기회를 많이 늘리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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