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초등학교(교장 박혜숙)는 29일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펼쳤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등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미사강변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어머니폴리스, 운영위원회, 하남경찰서 교통계, 모범운전자회, 하남시 16개 학교 녹색어머니연합 소속 각 학교 회장단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지키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금지에 대한 홍보는 물론, 학생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 등교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교통안전에 대한 지킴과 약속을 적어 붙이는 ‘약속나무’가 그것. 이곳에는 ‘무단횡단 하지 않기’ ‘신호등 잘 지키기’ ‘초록불이 깜박일 때 다음 신호 건너기’ 등 교통안전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짐하는 학생들의 다양한 메시지가 붙었다.

최성희 교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등굣길 교통안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질서정연하게 교통안전을 다짐하는 캠페인 행사에 참여하는 등 학생들과 함께 한 행사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미사강변초등학교는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등하굣길 안전교육에 힘쓰고 있는 한편, 과밀로 인한 증축 등의 문제도 마무리가 되면서 학교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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