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원 하남시다선거구(미사1, 미사2동)에 출마하는 바른미래당 최용근(63) 후보가 29일 미사강변 한강로 한강유역환경청 앞에 소재한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사회복지학 석사 출신으로 복지행정전문가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최용근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미사강변도시를 희망과 테마가 있는 도시로 조성해야한다”며 “호수공원과 미사리경정공원을 연계 개발해 아름답게 꾸밀 줄 아는 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최용근 후보는 미사강변은 새롭게 태동하는 신도시답게 ‘희망과 테마가 있는 도시건설’을 위해서 ▲미사리경정공원을 시민공원으로 환원하고 ▲호수공원과 북측공원을 사계절 꽃이 피는 꽃 단지로 조성하고 ▲경정공원 워밍업장은 5일장 개장 ▲아파트 마다 작은 도서관 설치를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저녁 6시 경이면 문을 닫는 미사리경정공원 자율개방과 워밍업장을 상시 개방해 농산물 등의 직거래 장터를 추진하고 봄이면 유채꽃, 여름이면 해바라기, 가을이면 코스모스, 겨울에는 동백꽃이 피는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원을 주요무대로 야외 음악회나 영화제, 워밍업장 오토캠핑장을 조성하고 △청소년 문화 복지센터나 어르신 스포츠 문화센터를 구축해 올바른 시민정서를 향상하고 △각종 아파트형 공장에 기업체를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과대·과밀학급 해소 △지하철9호선 유치와 대중교통 확충 △출산여성 건강관리실 운영 △로데오거리~미사리경정장 간 터널개설 △국민기초 및 의료수급자 식대비 지원 △아파트 음식물 RFID시스템 도입해 예산절감 △도덕재무장 MRA 운동 전개를 약속했다.

최용근 후보는 “평생 복지의 길을 걸어 온 만큼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복지문화 보급에는 자신이 있다”며 “복지의 현장에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으신 어르신들이 보여 주신 따뜻한 미소와 마음을 전파하는 시의원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 석모도 출신인 최용근 후보는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 학력과 미사1·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미사2동 주민자치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미사노인 주야간보호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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