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오는 3월말까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자동차 공회전 집중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 대기질 오염의 주범인 미세 먼지 및 자동차 배출가스 발생 억제와 자동차 연료 절감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공회전 점검 대상은 휘발유 및 경유 차량이다. 점검은 공회전 제한지역인 공영차고지 18개소와 주차장, 공회전 제한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공회전이 빈번히 일어나는 신장사거리 등에서 점검반을 편성해 단속과 홍보를 병행한다.

점검을 통해 공회전 제한지역 내에서 1차로 계도(경고)후 공회전 허용시간 5분 초과 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하며 긴급자동차 등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자동차 공회전 집중단속을 통해 수도권 대기질 환경 개선과 공회전으로 인한 자동차 에너지 절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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