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김종복 의장은 지난 11일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김용진 제2차관을 만나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예타 결과가 긍정적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사진은 기재부차관 면담자리)

김종복 의장은 9호선 예비타당성 결과가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예타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의해 답변을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용진 제2차관은 “빠른 시일 내 좋은 소식이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이현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추경 강동구 9호선 유치추진위원회 위원장도 함께했다.

또한 김종복 의장은 11일 망월천을 재생시키기 위한 임시 통수식에 참석해 이날 현장을 둘러보고 점검을 마쳤다.

이날 임시 통수식에는 오수봉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국회의원, LH 조부영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존 망월천은 유량이 적어 수질이 좋지 않고 악취도 발생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지만 통수가 시작되면서 하상여과수를 통해 공급된 한강수가 실개천 2개소에 3천 톤, 망월천에 7천 톤을 각각 흘려보내 깨끗한 하천으로 재탄생 될 전망이다. 향후 2~3개월 이면 미사 실개천까지 통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종복 의장은 “그동안 망월천 수질 개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오수봉 시장과 이현재 국회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수질 개선과 더불어 호수공원 내 추가적인 나무 식재, 그늘막 쉼터 확충, 경관 조명 설치 등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부분도 신경 써 개선해 줄 것”을 LH와 시에 당부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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