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서장 정경택) 소속 경찰관이 신속한 출동으로 물에 빠진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화재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의 주인공은 하남경찰서 덕풍지구대 이소연 순경과, 강신복 경위로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11시경 “호수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내용을 듣고 제일먼저 사건 현장에 출동했다.

이동 중에 신고자와 연락을 하며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호수 부근에 비치된 구명환을 가지고 물에 빠진 사람을 안전하게 물 밖으로 구출해 병원으로 후송 했다.

추운 겨울이어서 물에 빠진 사람이 자칫 저 체온증으로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평소 물가 주변의 구명환 위치를 파악해둔 이소연 순경과 관할구역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강신복 경위의 신속한 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번에 구조된 사람은 50대 남성으로 술에 취해 호수 빙판 위를 걷다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연 순경은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호수나 강가의 결빙 층이 얇아져 깨질 우려가 높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가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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