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덕풍1동 벽산마트 외 1개소가 자살예방관리 차원에서 번개탄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정보전달을 전달하는 업체로 협약해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 2개의 업체는‘생명사랑 실천가게’로 협약돼 운영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자살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번개탄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번개탄을 구매하는 목적을 상기시키고 올바른 절차를 통해 번개탄을 사용하도록 안내하는 것이 사업의 주 내용이다. ‘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번개탄을 판매할 때, 번개탄 함께 1577-0199, 129 등 위기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 등이 적힌 리플릿이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글귀가 적힌 번개탄 박스 안에 담겨 판매된다.

하남시에서는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2016년에 덕풍2동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7년부터 덕풍1동 주민센터와 함께 번개탄 판매개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협약을 진행했다. 올해부터 덕풍1동 번개탄 판매마트 중 2개소(벽산마트 외 1개소)가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다.

하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덕풍1동 마트 2개소에 방문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추후 ‘생명사랑 실천가게’ 번개탄 판매개선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소 모니터링, 업주 교육, 홍보물 제공 등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들 2개소를 시작으로 덕풍1동 내 번개탄 판매마트 중 개선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번개탄 판매 업소들에게 소중한 생명들을 지킬 수 있도록 업소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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