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대도시 교통권 30분 목표, 하남연장 이뤄지길” 당부)
하남 교통의 핵심노선으로 주목받아온 지하철 9호선 하남(미사지구)연장이 국가 계획(안)에 최종 반영됐다.

이 같은 내용은 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이 지난 2일 ‘지하철9호선 하남연장이 국가계획안에 포함, 지하철5호선에 이어 9호선까지 유치가 향후 관계부처의 결정에 따라 가능할듯 하다고 발표한 이틀 뒤인 4일 대전에서 열린 공청회서 

반영이 확인됐다.

이날 공청회는 철도건설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철도계획을 수립, 확정안에 앞서 계획안에 대해 국민 의견을 묻는 자리였고, 계획안에는 서울9호선 연장선으로 당초 고덕~강일까지를, 강일~미사로 연장한다고 발표됐다.

그동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두고 국토교통부는 1차(2006년), 2차(2011년) 계획을 수립 철도건설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3차 계획안을 발표하기에 앞서 광역철도부분에서 5개 사업을 신규검토 사업으로 추가했다,

이와 관련 계획안을 수립한 한국교통연구원은 ▲서울9호선 연장(강일~미사) ▲동탄~세교선 ▲인천2호선 연장 ▲충청권광역철도 연장 ▲양산~울산 광역철도 등을 추가로 계획안에 반영, 향후 관계부처의 결정에따라 최종 확정안을 잡게된다.

이날 공청회는 국가철도사업이 친환경사업에다 고속화와 현대화가 가미된 교통정책으로 나아가야하고, 특히 광역철도는 택지지구에 노선을 신설해 교통난 해결에 부합해야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혀, 9호선의 경우가 이 같은 취지에 해당돼 향후 하남유치 전망을 밝게했다.

또한 한국교통연구원 측은 대도시권은 출퇴근 생활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이용률이 계속 증가추세에 있어 조속한 개선이 요구되며, 빠른 교통서비스 구축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평균 30분대의 교통여건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공청회에서는 양근율 철도기술연구원 부원장이 토론자로 나와 “기존의 교통망 구축에 따른 재원조달에서 도로와 연계한 조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9호선 연결 부분은 충분히 우선순위에 넣어 우선적으로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혀 9호선 하남연장에 힘을 실었다.

이날 공청회에 직접 참석한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하남)은 “공청회에서 발표한 국가철도망 광역철도에 있어 출퇴근이 기존 50분대에서 30번 이내로 계획되는 만큼, 이같은 계획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주문, 사실상 9호선 하남연장을 결정하라고 압박했다.

한편 이날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는 4일 오전 10시 대전 철도트윈타워 대강당에서 국토부 후원아래 한국교통연구원이 주최했으며,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이 주제발표하고, 김동건 서울대명에교수가 좌장으로 얀근율 부원장 등 8명의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하남에서 이현재 의원을 비롯해, 김승용 시의회의장, 박진희 의원, 유경훈 미사강변아파트연합회장이 참여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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