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예비후보(사진 우)가 지난 20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지하철 5호선의 조기개통, △9호선 연장, △감일-초이간 광역도로 조기개통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김현미 장관은 김상호 후보가 요청한 3가지 안건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김상호 예비후보 측이 26일 밝혔다.

김상호 후보는 면담에서“미사강변도시 입주에 따른 교통수요 폭증으로 시민의 안전과 운영에 지장이 없다면 지하철 5호선의 조기개통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장관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답하면서, “시민의 안전은 완벽해야 하고 불편은 없어야 한다는 김상호 후보의 말에 공감하며, 국토교통부가 5호선 공사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예산 확보 등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답했다는 것.

또한 김상호 후보는 “미사강변도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제3차 국가망계획에 반영된 9호선 6단계 구간(감일~미사)에 대한 협의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도 김 장관은 “현재 서울시가 9호선 5단계 구간(고덕~강일)에 대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반영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노선이 확정되고 승인요청이 올라오면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6단계 구간은 5단계구간의 진행추이를 보면서 서울시와 협조해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상호 후보는 대중교통 미비로 인한 미사강변도시 시민들의 불편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감일-초이간 광역도로의 조기개통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 요청했다.

김현미 장관은 “감북지구까지 3단계 구간 공사가 한창인 것으로 아는데, 국비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해 조금이라도 빨리 개통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차원에서 최대한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위례신도시로 이어지는 광역도로가 빨리 개통되어 시민들의 불편이 하루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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