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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산부인과 분만병원 태부족4개 산부인과중 분만 가능 시설은 ‘한 곳’
박필기 | 승인 2014.02.03 04:48

하남이 의료시설 태부족으로 시민들이 의료시설 혜택을 제대로 못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하남은 제대로 된 종합병원이 없는데다 산부인과 시설마저 부족현상을 보여 분만을 앞둔 출산모들의 걱정이 태산이다.

 현재 하남에는 산부인과가 모두 4곳이 있으나 분만 가능한 시설은 단 한 곳 밖에 안된다는 것. 이 같은 실정으로 분만을 앞둔 산모들은 산전검사와 분만을 따로따로 해야하는 불편을 겪고있다. 그나마 산부인과는 4곳에 달해 산모들의 사전진료는 어느정도 가능하나 분만 시 분만처리시설 부족으로 타지로 가야하는 실정이다.


 지난 2일 병의원 평가전문사이트인 메디스팟에 따르면 경기관내 하남시를 비롯해 경기관내 대다수 중소도시에서는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부족하다는 조사가 나왔다.


 경기관내 440개 의원급 산부인과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기지역 355개 산부인과 중 32%인 115개 산부인과만 분만이 가능한 시설과 역량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 하남시는 4개의 산부인과 가운데 1곳 만이 분만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내 가평군과 양주시, 의왕시, 연천군 등 일부지역은 분만할 수 있는 의원급 산부인과가 아예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경기지역은 세부 시, 군 별로 분만가능 한 의료기관이 큰 편차를 나타냈다.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곳이 있었는가 하면, 가평군과 과천시는 산부인과의원이 1곳 뿐이었지만 분만은 하지 않았으며, 양주시와 의왕시 역시 3곳 뿐인 산부인과 중 분만을 하는 곳은 없었다. 연천군에는 산부인과의원 조차 없다.


 군포시는 6곳 중 1곳만 분만이 가능했으며, 하남시와 포천시, 여주군은 4곳 중 1곳, 파주시는 5곳 중 1곳만이 분만진료를 하고 있다.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 146곳 중 모자동실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110곳으로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들어 산모들 사이에서 모유수유를 권장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실정이다.


 하남을 비롯한 분만가능한 산부인과 태부족에 대해 이번 조사를 실시한 메디스팟 측은 “의원급 산부인과들이 분만진료를 포기하는 이유로 산모들이 병원급 산부인과와 보건소로 몰리고 있어 경제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 분석하고 있으며 “실제로 산모들은 산전 검사와 진료는 보건소에서 하고 분만은 병원급 산부인과에서 하는 것이 요즘 추세”라 설명했다.


 따라서 하남을 비롯한 분만전문 산부인과의원이 태부족 한데는 경제성 타당성이 없다는 이유가 뒤따라 제대로 된 종합병원마저 없는 하남시에서 분만을 앞둔 산모들은 타지로 원정출산을 떠나야할 처지다.

 

박필기  leehoony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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