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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채용비리 철저히 규명하라”자유한국당 시의원, 산불감시원 30명 채용에 76%인 23명 부정 합격
박필기 기자 | 승인 2018.01.24 19:02

하남시의회 김종복 의장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이 산불감시원 채용 과정에서 드러난 비리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에 이번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강력 촉구했다.

22일 하남시청 담당공무원이 양심고백을 통해 내부망에 올린 글에 따르면 산불감시원 30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무려 23명에 대해 팀장, 과장으로부터 쪽지를 통해 특정인을 채용할 것을 담당자에게 종용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의원 모두는 “공직채용 비리의 민낯을 보여준 이번 사건을 빙산의 일각”이라며 “그동안 하남시청과 산하기관에서 얼마나 많은 부조리가 행해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의혹의 목소리는 끊임없이 제기 됐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부에서 공직채용 비리에 대한 문제가 붉어져 있는 상황에서 우리시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밝혀져 유감”이라며 “시에서는 이번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철저한 조사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줄 것”주장했다.

끝으로 “지위의 고하를 막론해 관계자 모두를 처벌하고 추후 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못 박으며, “언론에 일부 시의원이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줄 것”을 밝혔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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