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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방중 성과”(고향의 소리) 정충모 시인
박필기 기자 | 승인 2017.12.25 21:31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15일 오전, 베이징대학 연설에서 ‘한~중‘ 양국은 한반도에서 전쟁 재발은 결코 있어선 안 되며 북핵 문제는 궁극적으로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 중, 중국 측이 국빈을 홀대를 했다는 논란이 발발하여, 그 관계되었던 상황들을 대충 요약(要約) 해 보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황에 도착 했을 땐, 신 주석은 베이징을 비웠고, 문대통령이 고위층과 식사를 한 것도 10개중 단2번이고, ‘왕이’ 외교부장이 문 대통령을 맞는 태도도 아주 부적절했다고 했다.

또한 난징 추모행사에 참석한다던 ’리커창‘ 총리는 그대로 베이징에 있었고, 왕이 외교부장이 문 대통령과 악수하며 어깨를 건드리는 가하면, 동행 기자단에 경호원이 폭행 까지 했다고했는데, 핵무기 없는 약소국 설음을 다시금 실망케 한 사건이라 하겠다.

중국 당국의 이런 불성실한 태도는 어제오늘 일만 아니다. 미뤄 짐작하면 문 대통령의 첫 방문을 빌미로 기선을 잡아, 자국의 실속을 챙기기 위한 그들 특유의 음흉한 계획에 의해 예견(豫見)된 개연성이 농후하다.

홀대를 했던, 격이 낮추었던, 나라를 전복 할 정도가 아니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지엽적인 문제로 자존심은 내세울 때가 아니다. 그동안 중국과의 소연했던 ‘사드’문제 여행객 유치, 경제적 여러 현안들을 해결하는 그 문제들이 더 급한 것이다.

이 와중에 일본을  방문한 자유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해 "조공외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홍 대표는 도쿄도 내 한 호텔에서 일본 주재 한국 기자들을 상대로 한 간담회에서 "역대 한국 대통령이 중국에 가서 그런 대접을 받은 적은 없다"며 (위에서 밝혔듯이)공항 영접에 차관보가 나왔고, 정상은 국빈을 초청해놓고 베이징을 비웠다. 양국 정상 공동발표문도 제대로 못했다"고 지적하며 문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여야 가 중지(衆智)를 모아 협력을 해도 모자랄 판에, 그 다음날은 더해 일본 총리를  알현한 자리에선 '국치'라는 극단적 표현까지 하며  아베에게 90도 머리를 조아리며 자국 대통령이나 폄훼하고 있으니, 홍대표의 그 행위야 말로 누어서 침을 뱉는 꼴이다.

따지고 보면 이번 외교 사건도 이승만 전 대통령의 허약한 외교에서 흘러온 유산이다. 그것을 바로잡지 못한 전 정부의 책임인데, 자기들이 뿌려 논 씨를 현 민주당에 전가해 국민의 분노를 더 자아내게 했다.

기자들 책임도 적지 않다. 소위수행 기자면 원대(遠大)하고 혁신적 기사 써야했다. ‘아이러니‘(irony) 하게  내나라 대통령  ’일거 수 일 투 적‘ 잘못 된 거나 지적하였으니, 오죽 하면 중국 경호원조차도 수행 기자들을 폭행을 했겠는가?

구한말, 격동기, ‘미국 놈 믿지 말고, 소련 놈에 속지 말라. 일본은 일어난다.  중국은 음흉하다. 처절하게 당했던 역사적 경험이 빚어낸 구절이다. 양쪽을 기웃거리다 민족적 참화를 겪은 우리 국민은 이 너절한 훈계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 시인 약력 : 1943년 하남시 출생, 1993년 캐나다 이민, ‘지구문학’으로 등단, 지구문학작가회의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캐나다문인협회 회원, 전 국제펜클럽 캐나다지부 회장, 전 캐나다한글학교 이사.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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