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산하 하남 고골초등학교(교장 진규용)는 지난 10일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꿈꾸는 아이들 세상 주제의 고골 예술제를 가졌다.

이번 고골예술제는 수업활동과 다양한 동아리 수업, 방과 후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무대에서 숨은 끼와 재주를 발산했다.

예술제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자신감과 특기 및 소질을 계발하는 기회가 됐으며 학부모에게는 자녀들의 소질과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만남의 시간이 됐다.

이번 고골예술제는 유치원생의 리듬합주, 1~2학년 오카리나 연주, 3~4학년 리코더, 5~,6학년 단소로 1인 1악기 특기를 선보였고, 소고춤, 부채춤, 사물놀이, 탈춤, 리본 공연, 방송 댄스, 난타 공연, 뮤지컬 등 전통과 현대 문화 예술의 만남을 통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 됐다.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큰 만족감과 즐거움을 주었으며‘행복한 학교, 알찬 교육’을 만들기 위한 교육활동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구성원 모두가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교육적 역량을 모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학교 관계자는 "심성이 고운 우리 고골초 어린이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부모님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한 것 같아 흐뭇하다“며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공감과 소통의 자리가 돼 더욱 뜻 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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