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안고 있는 골칫거리 정책 현안들이 본격 거론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하남시의회는 오는 11월1일부터 3일까지 제266회 임시회를 열고 사실상 7대 의회 마지막 시정 질문에 들어간다.

특히 시가 안고 있는 뜨거운 감자인 미사리골재 야적장 장기방치, 세명대 유치 가부판단, 성남골프장 활용방안, 검단산 주차장확보 방안, 제2팔당대교 신설에 다른 대안 등 굵직한 사항들이 준비돼있다.

시의회는 13가지 질문사항을 준비 오수봉 시장과 담당국장을 상대로 질문과 답변을 들을 계획이다.

이번 시정 질문은 하남시가 10여년 넘도록 장기간 방치하고 있는 중부고속도로와 경춘선 고속도로 건설시 발생한 폐골재 야적물 처리방안은 무엇인지, 오는 12월까지는 최종 결정을 봐야하는 세명대 유치 가부판단 어떻게 되는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성남골프장 부지활용을 어떻게 할 것인지, 시민들이 바라는 4차선이 아닌 2차선으로 추진되고 있는 제2팔당대교 신설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검단산 주차장 확보방안과 계획은 무엇인지, 답보상태에 있는 패션단지 조성사업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 현안들이 시의회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