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강변도시에 미사우체국은 10월 중순,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12월 개소 예정이다.

이현재 의원(하남·자유한국당)에 따르면 21일 ‘자유한국당 민생AS센터’간담회를 미사13단지사회복지관에서 열었으며, 지난 7월 주민들로부터 제기된 그동안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의원은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지난 7월 간담회에서 어린이집·학교 신설, 선동IC확장, 17단지 후문 횡단보도 설치, 13단지 복도 우수 등 총 24건의 민원을 제기했다.

이 중 임대아파트 임차기간 연장, 미사 사회복지관 확장, 17단지 후문 횡단보도 설치 등 10건이 완료됐거나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사강변도시 우체국은 10월 중순경 개소 예정이며, 실업급여, 복지서비스 등 원스톱 신청이 가능한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12월 개소 예정이라며 청소년 수련관 20억 원, 미사도서관 18억 원 등 2018년 국비 예산 230억 원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켰다는 것.

이 의원은 “지하철 5호선의 경우 내년 국비 예산 116억 원이 반영돼, 전체국비 3,874억 중 99%인 3,836억 원을 확보 적기 개통 발판이 마련됐고, 5호선 조기개통과 함께 용역중인 9호선 하남연장 건설,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조기 착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사 입주자대표단은 ▲하남교육청 분리 신설 ▲학교 신설 ▲7, 31 단지 방음벽 설치 ▲폭주족 단속 등 추가 사항을 요청했으며, 특히 입주를 앞두고 있는 31단지의 경우 건설사 사정으로 인한 입주 지연, 사전점검 부실 우려에 대해 문제를 제기 했고 간담회 후 부영 임원과의 면담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기로 논의했다.

이현재 의원은 “LH, 하남시, 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하고, 수도권 최고의 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후속간담회에서 제기된 문제 역시, 조속한 해결방안을 마련해 끝까지 점검하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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