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욱)은 제5회 하남작가 합동으로‘커뮤니케이션 인 하남’을 전시한다.

하남문화재단에서는 그동안 ‘하남작가 합동전시’라는 타이틀로 지역작가들의 합동전시회를 가져 왔다. 이 전시회는 하남시의 지역성과 시민들의 독특한 감수성을 담아낼 수 있도록 매년 새로운 주제와 타이틀을 선정함으로써‘시민들이 가까이 할 수 있는  미술’을 목표로 해 왔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는 그동안의 전시방식에 변화를 꾀함으로써 전시회의 변신을 시도하고자 한다. 그동안은 각각 다른 주제에 맞게 신작을 구성해야하는 작가들의 부담감이 있었는데 이번 전시는 기획 단계부터 선정된 6인의 작가들과 지속적인 소통(communication)을 통해‘하남시민과 지역작가들의 예술적 만남의 장’이라는 모토로 작품 및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는 자유주제로 전시된다.

또한 이번 전시 기간 중 적극적인 소통의 일환으로 하남시내 문화 소외계층을 초대해 에코백 만들기 등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친근한 지역작가, 우리 동네 예술가 이미지를 형성 시킬 예정이다.

하남에 새로 이사 오면서 지역작가가 된 최나리 작가는 “이번 하남지역작가 합동전시를 통해 하남시민들과 처음으로 만나게 돼 벌써부터 설렌다”며 “하남에서 젊은 작가들이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시는 하남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장에서 9월 8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8일 오후 2시 오픈식에는 하남시 주요 내빈과 미술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된 전시로서 하남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주관한 사업이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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