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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란?(뷰어 세상) 연현자 하남디카클럽 회원
박필기 기자 | 승인 2015.12.23 10:06

 

저 눈 내리고 바람 부는 날

두 손을 꼬옥 쥐고 걸을 수 있는 사람

눈 내려 강아지처럼

좋아라 뛰는 모습 보이고 싶은 사람

비 오는 날 막연하게

자신에게 위로가 되고 싶을 때

옆에 있어줄 사람

작은 잘못에도 미워라…

못살겠다…

뛰쳐나갔다가

다시 돌아와

슬며시 옆자리에 누울 수 있는 사람

그래도 자식 앞에선

흉보고 싶지 않은 사람

세월 지나 등 굽고

두 눈가에 주름지고

공연히 말수 적어질 때

그 마음 헤아려 볼 수 있는 사람

잘 자란 자식들 보며

대견스러워

은근 잘 버텨 주었다 살아온 나날들…

아, 그래도 요즈음

혼자이고 싶을 때는?

(2015년 12월 3일 두물머리)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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