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강변도시 안에 있는 윤슬초등학교(교장 안순례)가 어린이들에게 경제적 관념을 쉽게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는 경제뮤지컬을 공연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교육청 산하 윤슬초등학교는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70분 동안 윤슬초등학교 강당에서 KEB하나은행과 함께하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공연,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의 개념을  전달했다.

이번 공연은 2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뮤지컬은 학생들로 하여금 경제라는 의미의 개념을 노래와 연기를 통해 한층 더 쉽게 받아드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뮤지컬에서 재크라는 주인공이 경제와 관련된 퀴즈를 맞추고 소원을 비는 내용으로 저금, 적금, 이자와 같은 개념을 배워 돈을 어떻게 써야하는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뮤지컬을 본 윤슬초 2·3학년 학생들에게는 지출을 보다 계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학교 측에서 부자 되는 알뜰살뜰 용돈기입장을 증정했다.

윤슬초교 2년 한 학생은 “평소에는 자주 볼 수 없었던 뮤지컬을 학교에서 보게 돼서 즐거웠”다며 “특히 돈을 저금만 한다고 해서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돼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윤슬초등학교는 미사강변 도시 안에 초대 안순례 교장 취임과 함께 ‘배움과 나눔으로 참 삶을 가꾸자’는 교훈 아래 지난 2016년 4월 28일 8학급으로 신설 개교했다. 2017년 2월 88명의 학생이 첫 졸업했으며 현재는 42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으로 편성 운영되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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