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경기도의원(자유한국당ㆍ하남2)은 지난 26일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내 초·중학교에 대한 교실증축 사업비, 환경개선사업비 등 93억 7천만 원을 올해 제1회 추경을 통해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시환경위원회 소속인 이정훈 의원은 미사강변초등학교 23실 증축에 필요한 37억원, 미사중앙초등학교 14실 증축에 필요한 28억3천만원, 망월초등학교 17실 증축에 필요한 사업비 23억 9천만원과 하남고, 한홀초, 동부중, 나룰초, 윤슬초, 은가람중, 서부초, 위례중에 대한 환경개선사업비 3억 1천7백만 원을 확보한 것이다.

현재 하남시 미사지구의 경우 공동주택 및 신도시 건설에 따라 학령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일부학교가 과밀학급으로 운영되고 있을 정도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정훈 의원은 과밀학급 문제와 관련 이현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 해당 학교 교장 및 운영위원장 등과 머리를 맞대고 긴밀한 협의를 해왔으며, 예산 부족으로 교실증축에 어려움을 겪던 해당 학교들은 사업비 확보에 따라 교육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예상보다 많은 학생유입으로 기존 학급수로는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곤란해 적정 학생을 배치하기 위한 학급증축이 절실했다”며 “도의원으로서 지역현안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아이들의 교육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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