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에서 하남시 덕풍동에 사는 장순란(59, 여)씨가 수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하남시 여성이 4개 부문에 걸쳐 총 5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주목되고 있다.

올해 32회를 맞는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는 경기도 내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자아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16일과 18일 이틀 간 용인농촌테마파크와 경기여성의 전당에서 각각 열렸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150여명의 여성들이 참가해 8개 부문에서 기예를 겨룬 이번 대회에서 하남시는 모두 9명이 참가했다.

대회결과 하남시는 수필 부문에서 덕풍동 장순란(59, 여)씨가 최우수상, 하산곡동 정진애(56, 여)씨가 장려상, 시 부문에서는 망월동 장수현(39, 여)씨가 우수상, 이주여성백일장에 창우동 류샹난(33, 여)씨가 장려상, 회화 부문에는 덕풍동 권오경(50, 여)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8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제32회 경기여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갖는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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