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오수봉)는 지난 8일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딸들이 결연을 맺은 엄마들에게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와 (사)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 회원 20명, 다문화가정 여성과 자녀들 20명 등 40여명이 참석해 다문화 딸들이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다문화 딸들의 라디의 “엄마”노래와 감사의 편지 낭독이 있었으며, (사)아이코리아 회원들은 딸의 자녀들에게 학용품 선물을 전해주며 결연 엄마와 딸의 따뜻한 사랑을 확인했다.

(사)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는 2010년도부터 한국으로 시집 온 다문화 가족의 친정엄마가 돼 주기 위해 56쌍의 엄마·딸 결연을 맺어 딸들의 애경사에 후원하며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생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문창식 주민지원국장은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사회에서 정착하도록 봉사를 해주는 회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특히 엄마․딸 결연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문화 단체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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