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하남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종복 의장이 “시민 중심의 열린의회를 구현하겠다”고 지난 2일 의정방침을 밝혔다.

김 의장은 최근 하남시장 보궐선거로 전 윤재군 의장이 후보등록으로 사퇴함에 따라 임기 1년 3개월의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문외숙 의원이 선출 됐다.

김 의장은 하남시의회를 ‘시민중심 열린 의회’로 이끌어가겠다는 실천방안을 정하고 오랫동안 봉사해 온 하남에 대한 애정과 건설, 경제, 금융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남을 자랑스런 도시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희망주는 협치의회 ▲찾아가는 현장의회 ▲공부하는 정책의회 ▲모범적인 성실의회를 실현해 하남시민이 행복한 도시건설에 시민들의 눈과 귀가 돼 살맛나는 하남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단순히 인구만 늘어나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일자리가 넘치는 활기찬 자족도시 하남을 위해 저와 문외숙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모두는 의회가 맡은 역할에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하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패션단지 유치를 위해, 지하철 5호선 조기개통과 9호선 연장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하겠다”며 “나아가 신임 오수봉 시장도 각 당 후보 공약을 하남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패션단지 등 현안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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