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오수봉·윤재군 의원이 하남시장 출마로 공석이 된 의장단 선출에서, 의장에 김종복·부의장에 문외숙 의원이 각각 선출돼 임기 1년 2개월을 채우게 됐다.

하남시의회는 25일 제259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 보궐선거를 가졌다. 총 7명의 정족수 중 하남시장 출마로 2명이 빠진 5명의 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무기명 투표에서 초선의 김종복, 문외숙 의원이 의장단에 선출, 하반기 남은 임기를 주도하게 됐다.

신임 김종복 의장은 “하남발전의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안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어진 임기 1년 2개월 동안 한 눈 팔지 않고 주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의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외숙 부의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에게 중요 직책을 맡겨주셔서 부담을 느끼지만  항상 하남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하남시가 올바른 시정을 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원활한 의정활동 게을리 하지 않고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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