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여성일자리, 서민금융, 제대군인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할 하남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오는 2018년까지 신규 설립될 예정이다.

이현재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13일 하남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신규 설립 확정이 됐다며 설립 시 하남시민들의 복지부문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현재 위의장에 따르면 하남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자신의 20대 총선 공약으로, 그동안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하남 유치를 위해 수차례 고용부 장관을 만나 협조요청 해왔으며, 최근 고용노동부 차관 등 실무진을 재차 만나 하남 신규 유치 당위성을 요청했다는 것.

이현재 의장은 "미사·위례신도시와 감일지구 조성 등 인구 30만 시대를 앞두고 있지만, 정작 관내 고용센터 조차 없어 실업급여 신청을 위해서는 광주까지 방문해야 하는 등 주민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었다”며 “고용복지플러스 센터는 기존 고용센터의 기능을 더해 실업급여, 여성일자리, 복지, 서민금융, 제대군인 지원 등 포괄적인 복지와 일자리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이 가능한 만큼 복지, 일자리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총 6개 자치단체에 신설될 예정이며, 하남은 당초 신설 순위에서 뒤처져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나 이현재 의원의 적극적인 유치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알려졌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실업급여, 복지상담, 신용회복 상담 등의 여러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복합행정기관이다.

현재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고용센터(고용노동부), 일자리센터(자치단체), 복지지원팀(복지부, 자치단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여성가족부), 서민금융센터(금융위원회), 제대군인지원센터(보훈처) 등 다양한 기관이 통합해 참여하고 있으며, 하남은 2018년 신규 설립계획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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