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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하남시장 누가 될 것인가오수봉·윤재군·유형욱·윤완채 4파전…인물·정책으로 승부
박필기 기자 | 승인 2017.03.31 23:18

오는 4월12일 치러지는 하남시장 보궐선거에 4명의 후보가 입후보한 가운데 누가 수장에 오를 것인지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교범 전 하남시장 낙마이후 치러지는 이번 하남시장 선거는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구속으로 흉흉한 민심과 비례하며 집권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의 추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과연 어느 정당 후보가 민심을 수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하남시장 보궐선거는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오수봉(58·전 하남시의회 의장) ▲기호2번 자유한국당 윤재군(58·전 하남시의회 의장), ▲기호3번 국민의당 유형욱(56·전 경기도의회 의장), ▲기호4번 바른정당 윤완채(55·하남시당원협의회조직위원장) 등 모두 4명이 등록했다.

이들 후보는 지난 30일 본격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검단산에 있는 충혼탑을 참배하고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덕풍·신장재래시장을 방문하는 등 표심잡기에 나섰다.

오수봉 후보는 민선1기 하남시장 비서실장을 역임, 행정을 체득했으며 누구보다 시정을 잘 알고 있고 또한 하남시의회 의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하남시를 올바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내세우고 있다.

그는 330만㎡인 미사리 섬을 개발해 관광문화도시를 조성, 하남을 관광의 도시로 키우겠다는 꿈을 밝혔다. 또한 친환경기업 유치 프로젝트를 알차게 추진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공약했다.

윤재군 후보는 하남시의회 의장과 중견기업을 경영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하남시정을 이끌어 하남이 살기좋은 도시로 가꾸는데 이곳에서 나고 자란 자신이 가장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윤 후보는 특히 패션단지를 조성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고, 청년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정책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유형욱 후보는 도의원 3선과 도의회 의장을 지낸 경륜을 바탕으로 하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유권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유 후보는 특히 이번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임시장의 비리로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이번에는 국민의당을 지지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탁한다며 하남을 영국의 게이츠헤드시와 같은 도시재생 및 관광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윤완채 후보는 하남의 진정한 보수정당은 바른정당이 유일하다며 도의원 경험과 중앙당 대변인인 자신을 지지해 부정부패로 얼룩진 청정하남 이미지를 되찾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윤 후보는 하남을 한국의 뉴저지로 만들겠다며 구도심과 미사리 섬을 개발해 한류중심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천현, 춘궁, 초이동 일대에 중소규모의 지역별 특화방안을 마련해 지역 특색에 맞는 개발을 이끌겠다고 제시했다.

이처럼 각 후보들은 미사리 섬 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하남시장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인 인물은 ‘바로 나’라는 인물론을 언급하며 각축을 벌이고 있어 그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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