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중학교(교장 부영희) 핸드볼팀이 24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개최된 ‘2014 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최승호 감독이 이끄는 남한중 핸드볼팀은 이날 결승전에서 김재희(7골)와 김재윤(6골), 김준호(5골), 이병주(4골)의 활약으로 서귀포중을 30-15(13-8 17-7)로 대파하고 우승컵을 안았다.

김재윤은 MVP에 뽑혔고, 최승호감독과 허길홍코치에겐 우수지도자상이 주어졌으며 올 해 첫 전국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향후 각종 전국대회의 전망을 밝게 했다.

남중부 핸드볼의 최강자로 손꼽히는 남한중은 2013년 전국소년체전 우승,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준우승 등 전국 최상위권의 월등한 성적으로 학원 스포츠의 좋은 롤 모델이 되고 있으며 남자 핸드볼 자원의 산실로 대한민국 핸드볼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고 있다.
 

박필기  leehoonyong@naver.com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