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군 자유한국당 하남시장 예비후보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국회 이현재 의원을 주축으로 추진돼온 하남패션단지 유치를 하남시장에 당선되면 강력하게 유치 확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하남패션단지 조성은 지난해 12월 패션협회와 하남시, 하남시의회 3자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하남유치 조성에 박차를 가해 왔다. 하지만 이후 협소한 부지와 협회의 재원조달 등 여러 가지 문제로 난항을 거듭해 왔다.

이 같은 실정에도 불구하고 윤 예비후보는 이날 보궐선거에 당선되면 올해 안에 지구지정을 확정하고 하남도시공사와 SPC를 설립해 하남 패션단지 조성에 올인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하남은 스타필드하남 입점과 대형마트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시민들의 생활조차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패션업체 등 대기업을 유치해 하남시 경제를 되살리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윤 예비후보는 미사리 일대 개발과 관련, 이곳 개발은 하남시 만의 의지로 개발이 어려워 국회와 정부, 하남시 모두 나서서 종합개발로 유도하겠다며 지난번 모 기업에서 추진하다 중단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참고삼아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 예비후보는 그동안 경험과 자신이 구상하는 정책실현을 위해 하남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며 또한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함께 해온 당내 유병훈, 유성근 예비후보께도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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