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6일 하남시 현안이던 하남우체국 본청 재건축과 미사강변도시에 우체국 신설이 가시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하남우체국은 1978년 준공 후 38년이 경과했으며, 노후로 인한 안전 문제와 집배원 업무 효율성 저하 등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미사강변도시의 경우 우체국이 없어 주민들의 신설 요청이 쇄도해 온 것이다.

이에 이현재 위의장은 우체국 재건축 및 미사 우체국 신설을 위해 미래부 장·차관과 우정사업본부장 등을 면담, 하남 우체국 재건축과 미사강변도시 내 우체국 신설 필요성을 수차례 요청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우정사업본부는 조속한 재건축 및 신설 추진 계획을 밝혔다는 것.

우정사업본부는 ▲하남우체국은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2월 설계비 5억 원을 반영해 기본설계에 착수했으며, 총 사업비 121억 원이 소요될 예정과 ▲미사강변도시 우체국은 상반기 내 민간건물을 임차해 임시 우체국을 설치 한 뒤, 2018년도 신축부지 매입예산 28억 원을 확보해 조속한 신축 공사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위의장은 “하남우체국은 38년이 지난 노후 시설로 인해 안전 뿐 아니라 업무 효율성이 떨어져 재건축이 시급한 상황이며, 미사강변도시는 우체국이 없어 주민들이 인근 강일동 우체국을 이용하는 상황이다” 이라며 “하남우체국 재건축, 미사강변도시 우체국 신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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