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가 두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부 예비후보가 미디어와 결합된 선거운동을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구 예비후보는 새로운 미디어와 결합된 선거운동 기법으로 동영상을 제작해 세계 최고의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에 올려 네티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구경서 후보의 동영상이 유튜브 조회건수 1천 2백 건을 넘어섰다. 이 같은 조회 건수는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선거운동 동영상 중 하남시는 국내에서도 드문 경우로 알려졌다.

이 동영상은 ‘부자하남을 만들겠다!’는 구경서 후보의 슬로건을 유권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영상화하여 제작됐다.

구 예비후보는 동영상을 통해 하남에서 정치를 하면서 오랜 기간 동안 정치적 실패와 좌절을 딛고 또 다시 도전하는 칠전팔기가 고스란히 엿보이는 영상이다.

또 그동안 구 후보의 1인 선거운동 스토리를 배경으로 구 후보를 향해 지지자들의 스마트 폰 불빛이 하나 둘씩 모여들고 마지막에는 수많은 불빛들이 모여들어 꿈을 이룬다는 2분짜리 영상으로 제작되어 있다.

구 예비후보는 “저의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이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며 “이 동영상이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은 그동안 하남에서 태어나 하남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저의 온갖 풍파를 견뎌내며 지금가지 이어온 정치 역정을 잘 아는 분들이 특히 좋아해 주셨고, 어떤 분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구 예비후보는 지난 2월 24일부터 황산사거리에서 새벽 5시 출근인사를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줄곧 이어오고 있다.

박필기  leehoony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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