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찬구 예비후보의 연일 이어지는 민생행보에 지역주민의 반응도 들썩이고 있다.

미사 8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박찬구 예비후보는 미사지구 연합커뮤니티에서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살펴보고 해당기관에 해결방안을 제안 하는 등, 소리 없는 선거운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끈끈한 스킨쉽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박 후보는 미사지구의 상가 주차문제를 성토하는 입주민의 글을 읽고 직접 상가 주위에서 교통정리 봉사와 더불어 하남시를 방문해 시민들의 민원을 전달하고, LH에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본위의 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미사8단지 남측상가로 불리는 이 지역은 미사 주민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상권이다. 그러나 협소한 규모로 만들어져 항상 만차인 주차장으로 인해 상가 이용객들은 주차 문제로 늘 불만 수위가 높다. 뿐만 아니라 하남시의 불법주차 단속을 놓고 담당부서는 상가 이용객으로부터 업무 정지 수준의 민원 폭탄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사업주체인 LH는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는 이용객들 때문에 발생되는 문제이지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은 상가 이용객들의 주차장 이용과 상가주변 주차단속의 수위를 조금씩 높이는 것이 방법.”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향후, 상가 이용객들과의 지속적인 마찰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박찬구 예비후보는 “LH 담당자가 8단지 남측상가의 주차장을 한 번만이라도 둘러봤다면 주차공간이 부족하지 않다라는 말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민원을 제기해도 관련 기관의 탁상행정 적인 태도와 대응 방법이 불신의 골을 깊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미사 8단지 상가의 교통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서 “미사 8단지 상가 주변 골목을 일방통행 길 조성,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왼쪽 사선 주차장, 우측은 일시 정차 구역(주변 상권 및 학생 학원 차량 임치정차구역), 현재 횡단보도 사거리방향 한 개 구간만 설치가 되어 있어 추가 적인 횡단보도 설치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과속 방지턱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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