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서장 안기승)와 하남의용소방대 풍산지역대는 8일 미사동 주거용 비닐하우스 2가구를 방문해 소화기사용법 교육을 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설치했다.

이번 설치 장소는 지난 1월 11일 발생한 가구창고 화재 현장 인근지역으로 적절한 초기 진화로 연소 확대를 방지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재 시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있어 화재예방 차원에서 진행됐다.

소화기 사용교육을 받은 미사동 최 모 씨는 “지난 창고화재 이후 많은 걱정을 했지만 소방서에서 직접 방문해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 사용교육을 해줘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은 화재취약가구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란 기자  nan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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