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지난 1일 오후 하남시 춘궁동에 있는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3호인 광주향교를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광주향교 대성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 자위소방대원들의 자체소방시설을 활용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재진압으로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공조체제구축 및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활동 ▲차량부서 및 인명대피훈련 ▲목조건물 화재대응 매뉴얼 준용 등에 관한 사항을 중점 훈련했다.

박철규 현장대응단장은 “문화재의 경우 작은 화재라도 발생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화재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정량 기자  eorjs0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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